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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시모' 이행자 여사, 아들 정대선 결혼 허락한 이유 '정몽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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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선 노현정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의 어머니인 이행자 여사가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정대선-노현정 부부의 러브스토리부터 불화설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오영실은 "정대선 사장이 노현정이 진행하는 TV 뉴스를 어머니와 함께 보면서 '엄마, 나 저 사람이랑 사귀려는데 어때?'라고 물었더니 이행자 여사가 '안된다. 우리 집안은 방송하는 사람은 아닌 거 같다'고 반대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자꾸 조르니까 이행자 여사가 친분 있는 강부자와 정몽준 전 의원한테 물어봤고, 정 의원이 '요즘 노현정이 대세니까 서로 마음 맞아 결혼한다고 하면 빨리 시켜라'라고 해서 마음을 확고하게 잡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백현주 기자는 정대선 사장과 노현정의 만남에 대해 밝혔다.

백현주 기자는 "정대선 사장은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4남 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가장 아끼는 조카로 알려졌다"며 "미국 버클리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고, 2005년 매사추세츠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방학 기간 중 한국에 방문해 노현정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노현정이 처음 만났을 때 정대선 사장이 재벌가 자제라는 걸 몰랐다더라"며 "정대선 사장이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는 말단사원으로 파견 나가서 1년간 근무했는데 호방한 성격에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주변 사람도 잘 아우르는 성격이라 이런 면이 노현정에게 많이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 때부터 따라붙은 정대선-노현정 부부의 불화설과 이혼설이 언급됐다.

고규대 기자는 "2007년 이혼설이 불거졌을 때 정대선 사장의 형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과 통화를 했는데 '음해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며 "노현정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도 '(아들 내외가) 아침마다 미국에서 7~8시에 안부 전화를 한다. 아이를 낳은 지 백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린아이 키우는 부부에게 너무 가혹한 소문 아니냐'고 하시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정대선-노현정 부부는 지난 2006년 8월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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