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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언론 "아스널, 파울리스타 영입 확정…이적료 2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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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허술했던 수비진 다지기에 나섰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21일(한국 시각) "아스널이 비야레알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4)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거래는 끝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파울리스타는 1-2일 안에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52억원)다.

올시즌 아스널의 전문 중앙수비수는 로랑 코시엘니와 페어 메르테자커 2명 뿐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를 대체하던 마티유 드뷔시는 어깨 부상으로 3월에나 복귀할 예정이다. 신예 칼럼 체임버스, 헥토르 벨레린 등은 경험이 부족한데다, 본 포지션은 측면수비수다.

이 때문에 아스널의 수비진은 이번 시즌 내내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에 장신(187cm)에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중앙수비수 파울리스타를 영입해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파울리스타의 영입은 기존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전망이다.

아스널은 지난 EPL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파울리스타를 영입한 아스널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