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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연 광주 이적 "광주의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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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측면 수비수 정준연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광주는 19일 '수비 강화를 위해 전남으로부터 정준연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남 유스 출신인 정준연은 지난 시즌 1년 임대로 광주에 합류해 광주의 승격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30경기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등 32경기에 출전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전남과 광주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총 114경기에 나섰다. 패싱력이 좋고 투지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올시즌 클래식에 승격한 광주의 수비 한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정준연은 "지난 1년간 광주가 나에게 기회의 땅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줬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승격을 이뤄냈다. 다시 한번 똘똘 뭉쳐 올시즌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광양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한 광주는 체력과 조직력 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