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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김고은, '계춘할망' 출연 확정…할머니-손녀로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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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김고은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영화 '계춘할망'에 함께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윤여정과 김고은은 최근 '계춘할망'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계춘할망'은 영화 '표적'으로 흥행에 성공, 칸 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창감독의 신작으로 손녀를 잃어버린 할머니가 10년 만에 손녀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윤여정은 극 중 손녀를 잃어버린 할머니 계춘 역을 맡았으며 김고은은 가슴 속에 남모를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고뭉치 여학생 혜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충무로 대선배와 20대 대세 여배우 김고은의 만남이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여러 차례 밟았을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배우인 윤여정과 '은교'를 통해 강렬한 신고식을 치르며 충무로 관계자들의 섭외 1순위로 떠오른 김고은의 만남은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계춘할망'은 올 3월 크랭크 인에 들어가며 2015년 가을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계춘할망' 윤여정-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