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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테러범 이승호, '멋진악몽'으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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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승호가 스크린 데뷔한다.

이승호는 영화 '멋진악몽'에서 큰 키에 흰 피부,아이돌 그룹 멤버같은 꽃 미모를 겸비한 인기 재벌 아들 최경훈 역을 맡았다. 최경훈은 엄정화와 송승헌의 딸인 서신애의 학교 선배다. 그는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다. 첫 영화라 굉장히 설렌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승호는 그동안 MBC 주말극 '황금 무지개', tvN '감동이', KBS2 수목극 '아이언맨'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주에는 SBS 수목극 '피노키오'에서 이종석 박신혜 진경을 위협하는 테러범으로 깜짝 등장,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멋진악몽'은 잘 나가던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상도 못한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로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