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부터 2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015년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 선수권 겸 주니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초,중,고,대학 및 실업의 대회가 진행되는 종별종합대회에는 총 154명이 출전한다. 초등학교는 이달 초 열린 대회 종목별 상위 선수 중심으로 46명의 출전 선수가 정해졌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국내 랭킹 20위내 선수로 출전 자격이 제한 된다. 반면 대학 및 실업은 이번 시즌 등록 선수면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주니어 선수권 대회는 올해 2월에 개최되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남녀 각5명(올라운드 3명,스프린트 2명)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만 15세~만 19세 선수 중 스프린트는 랭킹 16위, 올라운드는 15위이내선수가 출전한다. 세계 주니어 선수권 선발기준은 스프린트는 500m, 1000m 합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올라운드는 500,1000,1500,5000m(여자 3000m) 합산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이번 종별종합 선수권 대회에는 평창올림픽의 정식 종목 채택이 유력시 되는 매스스타트가 국내대회에서는 처음 시범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진행되는 매스스타트 경기에는남자 5000m ,여자 3000m 기록 상위 20위내 선수가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