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찰리 오스틴(26)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PL은 16일(한국 시각) "EPL 12월의 선수로 오스틴을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오스틴은 12월에만 무려 5골을 터뜨리며 강등권을 맴돌고 있는 QPR의 횃불 역할을 했다. 12월 QPR의 2승1무3패 중 번리-웨스트브로미치(WBA) 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2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WBA 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19경기 13골로 디에고 코스타(15골), 세르히오 아구에로(14골)에 이어 EPL 득점 3위를 기록중이다.
오스틴은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해리 케인(토트넘), 에당 아자르, 존 테리(이상 첼시), 다비드 실바(맨시티), 산티 카솔라(아스널) 등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당당히 12월의 선수로 뽑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