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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제작사, 中 CCTV와 외주 계약…김종국-장혁-강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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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주)코엔이 중국 CCTV3과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주)코엔은 국내에서 제작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을 기획해 CCTV3 측과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현지에서 출연자 섭외 및 촬영, 편집 등 모든 부분을 주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빠 어디가', '런닝맨' 등 국내에서 성공한 방송콘텐츠들이 중국 후난TV와 저장TV 같은 위성방송사에 포맷을 차용하는 형태로 수출된 적은 있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인 CCTV의 제의로 외주 제작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주)코엔이 처음이다.

(주)코엔의 첫 해외 제작 프로그램인 '딩거룽둥창'은 한중스타들의 중국 전통극 도전기를 그린 문화교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강타, 김종국, 장혁, 박재범, 김성수, 조세호와 궈징페이(곽경비), 슝다이린(웅대림), 류위신(유우흔), 지커쥔이(길극준일)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중국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중국 언론을 통해 김종국과 슝다이린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중국은 물론 국내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엑소의 첸,타오, f(x) 빅토리아 등 게스트 출연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딩거룽둥창'은오는 3월 1일(일) 밤 9시(현지시간) CCTV3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코엔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쇼미더머니3' 등을 제작하며 쌓아온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현재 '딩거룽둥창'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이 중국 방송사와 계약 단계에 있다. 중국내 예능 제작 선두주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