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 전태풍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태풍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전 12명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리 부상 때문. KT 전창진 감독은 "13일 KCC전에서 전태풍이 김태술과 볼 경합 도중 허리가 꺾였다.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걱정"이라고 밝혔다.
전 감독은 전태풍을 대신해 팀 앞선을 이끌어야 하는 이재도에 대해 "득점, 수비 부문은 매우 좋다. 하지만 조율 능력은 더 키워야 한다. 공격 찬스에서 너무 보이는 곳에만 공을 주는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