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근황 '깔끔함 버린 초췌한 모습' 유재석-박명수 "그녀석 받아주셨으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노홍철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된 가운데 박명수가 지난해 인터뷰에서 노홍철을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다.
박명수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노홍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박명수는 "친한 동료의 일이라 마음이 안 좋다. 유재석도 그렇고 항상 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실수를 한 것은 사실이니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과장하지는 말고 그렇다고 괜찮은 일도 아니니까 반성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 반복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사람이 실수는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아끼는 동생을 향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홍철이의 빈자리가 큰 게 사실이지만, 남은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티가 최대한 안 나게 할 수밖에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작진도 많이 고민하고,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많이 반성하고 복귀한다면 그때는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지난해 12월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대상 수상 소감으로 "그 녀석(노홍철)과 그 전 녀석(길)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도 몇 차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렸다"며 "꼭 두 친구가 직접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자숙중인 노홍철과 길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홍철을 스페인 여행지에서 봤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다듬지 않은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다소 살찐 모습으로 여행지를 촬영하며 돌아다니는 모습. 초췌한 듯 보이지만 특유의 밝은 미소는 잃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은 사건 이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노홍철 스페인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