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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2015년 네가지 사업 추진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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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최근 2015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올해 생활체육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크게 네가지다.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지원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생활체육 정보제공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 등이다.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지원

체육활동 취약계층의 참여를 강화한다. 전·현직 스포츠스타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3월부터 찾아가는 작은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의 생활체육지도자 1400여명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벽 또는 저녁시간대 '생활체육 광장' 434곳을 운영한다. 또 생활체육 자원봉사자단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운영한다.

유·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한다. 유아체육지도자 229명을 전국에 배치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이다. '0교시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체력증진 및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한다. 토요 휴업일에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학교'를 전국 4277곳에서 운영한다. 국토순례나 캠프 등의 팀빌딩 프로그램은 지난해 280회에서 850회로 확대 운영 한다.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여학생 선호종목(피구, 치어리딩, 요가, 피트니스 등)을 보급하며, 여자어린이축구클럽 육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소년축구리그, 농·어촌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심층강습도 운영한다.

어르신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전국 2000여 노인시설에 운동용품을 지원하며, 생활 속 운동 습관화와 사회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여가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노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버스포츠종목 보급과 함께 가족·세대 친화를 위한 맞춤형 3세대 가족 축제를 펼친다. 지역 노인 생활체육축제인 '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17개 시도에서 열린다.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즐기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29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 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도심속 좁은 공간을 활용한 '틈새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은퇴선수 법인 등 지도자 단체를 지원해 체육 선순환 기틀을 마련한다.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한 대회 지원과 제도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와 동호인클럽의 연중 풀리그전 운영, 대통령기 등의 전국규모 동호인행사 및 시도규모 동호인행사를 지원한다. 지난해 말 424만 명의 동호인을 2017년까지 1000만명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 및 시스템 개발로 효율적, 체계적 동호인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67개 전국종목별연합회 육성을 통해 동호인클럽의 체계적인 활동 지원과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전통종목의 스포츠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다. 민족의 힘과 기상의 상징인 민속씨름을 활성화시키고, 전통종목을 현대에 맞게 재정립·보급하여 생활체육으로 정착화시킬 방침이다. 세계민족궁대축전은 규모를 확대해 25개국 3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동계종목 참여 저변확대를 위해 '2015 동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며, 동계종목 초·중급자 강습회를 운영한다. 뉴스포츠 보급을 위해 강습 대상지를 확대하며, 승마인구 저변 확산을 위한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비활성화 종목은 국민생활체육회 등록단체로 가입해 제도권으로 유입시킨다.

안전한 생활체육 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트레킹, 스포츠클라이밍, 오리엔티어링캠프 등 4개 종목 강습을 실시한다. 또 국가간 생활체육 교류로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외생활체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민족해외동포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재외동포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생활체육 정보제공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

생활체육 참여확산을 위해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확대한다. 홍보대사를 활용하여 국민 참여를 유도하며, 월간 '생활체육 7330' 제작·배포 및 생활체육 수기공모전을 실시한다.

생활체육 온라인 정보제공도 활성화 한다. 생활체육 통합정보포털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보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로 생활체육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강화한다. 포털 사이트에도 동영상 등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지도자 역량을 제고한다. 생활체육지도자(2480명), 토요스포츠강사(6000명), 자원봉사자(3000명), 광장지도자(434명), 종합형스포츠클럽매니저(29명)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지도자 온라인 실기교육 및 안전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지도활동을 관리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