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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세바퀴' MC 하차 "당분간 휴식, 차기작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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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하차한다.

이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이유리가 오는 15일 녹화를 끝으로 '세바퀴' MC 자리에서 내려온다"며 "이유리가 참여한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 종영 이후에도 쉬지 못하고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다"며 "'세바퀴'를 떠나게 돼 무척 아쉽지만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유리는 지난해 11월 새 단장을 한 '세바퀴'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신동엽,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최고시청률 40%에 육박한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으로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