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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11살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 인정 "시작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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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44)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33)와 열애 중이다.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안재욱과 최현주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까운 지인들도 모르고 있었다"며 "안재욱이 기사를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쿨하게 웃더라"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 4일까지 공연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안재욱은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고 최현주는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면서 극중에서뿐 아니라 실제로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MBC '짝',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빛과 그림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원조 한류스타로 사랑받았다.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 '잭더리퍼', '태양왕',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했다.

최현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몬테크리스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대형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