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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리우, 29세 연하 딸 친구와 열애 '로맨스도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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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이 된 브라질 레전드 호마리우(48)가 딸의 친구를 새 애인으로 맞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호마리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젊은 미모의 연인 딕시 프라트와 브라질의 한 해수욕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스페인과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프라트는 올해 19세로 지난해부터 호마리우와 교제를 시작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프라트가 호마리우의 장녀 모니크(24)의 친한 친구라는 점이다.

브라질 매체 바이시뉴는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사랑을 키워왔다"면서 "프라트가 모니크와 어울리다 호마리우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985년 브라질 클럽 바스코 다 가마에서 데뷔한 호마리우는 2009년까지 PSV 에인트호벤, 바르셀로나 등 10개 클럽에서 활약하며 총 688골을 넣은 레전드 스트라이커다.

1987~2005년 브라질 공격을 이끌며 55골을 넣었고, 특히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5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브라질 매체들은 "1994년엔 프라트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라며 호마리우의 노익장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호마리우는 3번의 결혼을 통해 딸 4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2010년 정계에 진출한 호마리우는 지난해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