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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맨시티와 주급10만파운드-4년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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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윌프레드 보니(스완지시티) 영입 작업이 막바지 단계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완지시티가 맨시티의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 이적료를 수용해 영입 작업이 곧 끝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니는 현재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일원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현재 아부다비에 머무르고 있다. 이적료 협상은 보니가 돌아온 후 마무리 되겠지만, 4년 계약, 주급 10만 파운드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는 이미 이뤄진 상황이다. 기존 주급에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보니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 축구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 그것이 내가 열심히 뛰는 이유"라며 맨시티행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첼시와 치열한 우승경쟁중인 맨시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상황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딘 제코 등의 부상으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강력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보니는 2007년 스파르타 프라하 2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0~2011시즌까지 3시즌을 뛰면서 75경기 30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비테세로 이적한 보니는 3시즌동안 73경기 53골을 넣었다.

2013~2014시즌 스완지시티로 온 뒤 1시즌 반 동안 70경기에서 34골을 넣었다. 2014년에만 20골을 기록했다. 아구에로(18골), 야야 투레(17골), 웨인 루니(16골), 제코(14골)를 누르고 최다골을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