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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 해프닝' 엔리케 감독 "선수 지지 없으면 팀 떠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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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경질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엔리케 감독의 경질에 대해 얘기를 나눈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메시가 바르토메우 회장과의 면담에서 엔리케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에 대한 해명이었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자신의 경질설에, 엔리케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11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선수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팀을 떠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메시의 교체 출전을 두고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서는 "선수 구성은 감독의 권한이고 내가 하는 일이다. 어떤 클럽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이사회의 지지를 얻고 있는지는 ㅁㄴ제가 아니다. 내 일에 100% 집중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