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대봉그린아파트, 화재경보-스프링클러-대피방송 '아무것도 없었다'
의정부 화재 대봉그린아파트
이번 의정부 화재의 피해자인 대봉그린아파트 주민들이 대피방송도, 초기 진화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봉그린아파트 주민들은 "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나 대피 방송이 전혀 없었다", "잠을 자고 있는데 창문 밖에서 타는 소리가 들려 일어나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특히 몇몇 주민들은 "화재 경보는 물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라며 "현관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비로소 불이 난 것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사건 현장에서 여성 2명,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 1명까지 총 3명이 사망했으며, 9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확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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