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품에 확실히 안기게 될까.
미국 현지 언론들이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CBS 스포츠와 피츠버그 구단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각) 양측이 입단 협상이 합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정호가 요구하는 계약기간 4년은 보장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포스팅에서 500만2015달러를 써내 독점 교섭권을 따냈다. 협상 마감일은 한국시각으로 21일 오전 7시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에 입단하게 되면 유격수 조디 머서와 2루수 닐 워커의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