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박태환 열애설' 장예원 아나에 "전에는 순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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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가 SBS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박태환과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장예원은 조세호-이국주와 함께 SBS 연예대상에서 공연할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연습하기 위해 셰어하우스에 깜짝 방문했다.
셰어하우스로 향하는 차 안에서 조세호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널 검색하니 너와 박…아니다"라며 박태환-장예원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장예원은 "혹시 차에 히터 틀었어요? 덥네 더워"라며 대답을 회피하며 당황했다.
이윽고 장예원은 "오빠랑 밥먹을 땐 사진을 안 찍더니 (박태환과 함께 있는)그런 건 그렇게 잘 찍더라"라고 투덜대며 "그냥 친한 오빠랑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은 것이다. 그 사건 이후 내 친구들이 혹시 사진 찍힐까봐 나랑 밥을 안 먹는다. 차도 같이 안 타려고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장예원은 조세호가 "도전1000곡에서는 내가 이상형이라더니 뭐냐"라고 발끈하자 "평소엔 연락도 안 하잖아요"라고 당당하게 맞받아치기도 했다.
조세호는 장예원에 대해 "전에는 참 순수했는데, 이제는 여신이 됐다"라며 달라진 위상에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2014 브라질월드컵 칠레-스페인 전을 관전하던 도중 스페인 유니폼 차림으로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찍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월드컵 여신'이 됐다.
장예원-박태환 열애설에 대해 박태환 측은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