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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스타리그' 시즌1, 8일 16강 조 추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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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의 16강 조추첨식이 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6강 진출 선수들이 전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자신이 속할 조를 직접 추첨하게 된다. 특히 성승헌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위원, 이승원 해설위원뿐만 아니라 이현경 아나운서가 참여해 추첨할 선수를 뽑고 선수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현장을 찾은 팬들이 각 선수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작성하면 이현경 아나운서가 취합해 선수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6명의 선수들과 진행된 사전 인터뷰도 공개된다. 특히 선수들 모두 자신을 우승 후보로 꼽고 있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역대 최고로 치열한 조 추첨식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16명의 선수들이 각자 꼽은 '가장 쉬운 상대'는 누구인지, 그리고 선수가 특정팀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사연 등 다양한 이슈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16강에는 고병재 서성민(이상 인베이션) 김대엽 전태양(이상 KT롤스터) 김도우 박령우 조중혁(이상 SKT T1) 김준호(CJ엔투스) 백동준(삼성 갤럭시) 이동녕(요이 플래시) 이병렬 조성주 하재상(이상 진에어) 이승현(스타테일) 정명훈(데드 픽셀) 김명식(프라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는 과연 누가 '죽음의 조'에 편성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행사는 IPTV인 SPOTV게임즈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와 아프리카TV, 유튜브, 아주부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