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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美 잠적에 인터폴 공조수사 요청…김준호 "너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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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 대표에 대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눈길을 모았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 2014년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때문에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KBS2 '개그콘서트-닭치고'에서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 너 조심해"라며 김우종을 간접적으로 경고하는 개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김대희 등 임원급들을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의 임금 또한 횡령액에 포함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우종 지명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