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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프리 선언…일주일 전 인터뷰 "프리? 들떠있는건 어리석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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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아나운서 프리 전향 SBS 사의표명

신아영 아나운서가 SBS스포츠에 사의를 표명했다.

SBS스포츠 측 관계자는 6일 복수의 매체와의 통화에서 "신아영 아나운서가 지난 2014년 12월께 사의를 표했다.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SBS스포츠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스포츠 외에 다양한 일을 하고 싶어 사의를 표명하고 2015년 새해 이후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아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인터뷰에서 '프리랜서 전향'을 묻는 질문에 손사래를 친 바 있다.

최근 예능 '지니어스3'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신아영 아나운서에게 기자가 프리 의향을 묻자 "제가 뭐라고 그런 걸 할 수 있을까.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지금의 제 자리가 종착역이었으면 좋겠다. 한 번 주목을 받았다고 들떠있는 건 정말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전 매일 스포츠 경기를 알려드리는 게 즐겁고 기쁘다. 스포츠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지금도 축구는 저에게 첫사랑처럼 설렘을 가져다 주는 종목"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신아영 아나운서는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버드대 재학시절에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인턴을 수료 경력이 있다. 지난 2011년 SBS ESPN에 입사해 해외축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아버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엔 예능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N '더지니어스:블랙가넷'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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