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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경찰 인터폴에 수사 요청…코코엔터테인먼트 100여명 임직원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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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가 지명수배됐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우종 대표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또한 출입국 관리사무소에도 김우종 대표 입국 시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 중이다.

현재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김우종이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이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으며, 이에 형사고소를 했다고 전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가 운영하는 코코에프엔비의 제시카키친 역시 파산절차를 밟으며 직원 140 여 명의 임금은 물론 채권자 아워홈, MPK 등에 억대 채무 변제까지 남아있는 상황에서 난항을 맞게 된 것.

지난 1월 15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시무식 당시만 해도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거라 예견할 수 없었다. 당시 10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는 소속사가 성장과 동시에 다방면의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며 "올해는 도약과 소통을 통해 많은 사업들이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코미디 문화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코미디기업을 지향하며 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개그맨 중심의 엔터테인먼트로 유명 개그맨인 김준호 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준현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40여 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되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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