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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아들 고윤, 영화 '국제시장'서 짧지만 강한 인상...김무성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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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아들 고윤

배우 고윤(본명 김종민)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영화 '국제시장' 속 고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은 영화 연출부로 시작해 2011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드라마 '아이리스2', MBC 드라마 '호텔킹', '미스터백', 영화 '아이리스II : 더 무비', '국제시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서는 단역에 캐스팅 돼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고윤은 1950년 흥남 철수 때 미 10군단장을 끝까지 설득하는 고(故) 현봉학 박사를 연기하며 초반 1~2분 가량 출연하지만 "우리 국민들을 살려주십시오"라는 절절한 외침은 싶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아들 고윤이 출연한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관람 직후 그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개개인이 영화처럼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며 "(나도) 많이 울었다"고 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아들 연기는 어떻게 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여러분이 평가해달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고윤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오늘의 연애'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무성 아들 고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