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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직장인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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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374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과 각오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와 직장인 모두 '소원성취'를 1순위로 꼽았다.

먼저 구직자들의 새해 소망과 각오로는 17.3%가 선택한 '소원성취'에 이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의 '교룡득수'(14.3%)가 2위를 차지하며, 새해에는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는 구직자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 집안이 화목하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는 '가화태상'(9.3%), ▲ 한 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하겠다는 뜻의 '권토중래'(7.7%), ▲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무괴아심'(6.3%), ▲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미의 '분골쇄신'(6.1%), ▲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반포보은'(5.3%), ▲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일취월장'(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2015년 새해 소망과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 '소원성취'(16.1%)를 첫 번째로 꼽아, 구직자와 마찬가지로 새해에는 원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 집안이 화목하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는 뜻의 '가화태상'(14%), ▲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의 '교룡득수'(12.5%), ▲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길 바란다는 '수복강녕'(7.1%), ▲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겠다는 뜻의 '소언다행'(5.6%)이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무괴아심'(5.3%), ▲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일취월장'(5.3%), ▲ 스스로 재산을 모아 성공하겠다는 뜻의 '자수성가'(4.4%), ▲ 뜻밖에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의미의 '암중방광'(4.1%), ▲ 너그럽고 어질게 살겠다는 '관인후덕'(4%)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