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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문 불안' 아스널, '제2의 노이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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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제2의 노이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이 마인츠의 골키퍼 요리스 카리우스(21)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리우스는 올시즌 마인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사신경이 좋아 '제2의 노이어'로 불리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유스팀 출신으로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카리우스는 2011년부터 마인츠에 뿌리를 내렸다. 올시즌 독일에서 손꼽히는 골키퍼로 급부상했다.

아스널은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의 백업 혹은 대신할 골키퍼를 찾고 있다. 슈치에스니는 잘할때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만 못할때는 끔찍한 수준의 활약을 펼친다. 최근 사우스햄턴전에서도 완벽치 못한 볼처리로 2골을 헌납했다. 벵거 감독은 카리우스 영입이 해법이 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벵거 감독은 과거 옌스 레만이라는 독일 출신 골키퍼를 영입해 재미를 본 바 있다. 문제는 경쟁이다. 도르트문트, 샬케, 발렌시아가 카리우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카리우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여름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제안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