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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와 결혼, 결정적 계기된 '취중 고백'…"네 얼굴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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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와 결혼

배우 김무열(33)과 윤승아(32)가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 러브스토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다가간 건 윤승아 였다. 2013년 겨울 윤승아는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연인 김무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윤승아는 "누가 먼저 대시했나"라는 질문에 "내가 먼저 대시했다"고 고백했다.

김무열 SNS 취중고백도 다시 화제다. 김무열은 지난 2011년 11월 트위터를 통해 윤승아에게 비공개로 보내려던 글을 실수로 전체 공개해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다음해 2월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무열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며 취중 고백을 했다. 이어 그는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봐"라는 로맨틱한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측 소속사 프레인TPC와 판타지오는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합니다"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 드리며 더불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속도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시간, 사회, 축가 등)은 미정이며,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무열 윤승아와 결혼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