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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엄정화 "그때 좋았던거 아팠던거 생생…추억을 현실로 확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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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소감

가수 엄정화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것이 그대로. 그 때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 같던, 한 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 것들"이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소감을 게재했다.

이어 "처음 '무한도전'의 제안을 받고 뛰던 마음을 빠듯한 영화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 했던 어느 날, 션의 전화 한 통이 있었다.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나던 그 시간.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여행"이라며 "녹화 4일 전 출연을 결정 짓고 프렌즈(안무팀)에게 전화하고 거짓말처럼 하루 전 날 우리 멤버가 모였을 때, 우리는 너무 울 것 같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무한도전' 너무 감사했다. 우리에게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줬다. 뒤늦게 함께할 수 있던 것도 감사하다"며 "그 시간 여러분의 추억과 함께한 우리의 노래들, 감사하다. 사랑해주셔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로 가요 차트 순위를 캡쳐해 올렸다. 엄정화는 "이런것도 진짜 오랜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오늘까지는 이기분 즐길래요!!!"라고 적었다.

엄정화가 캡쳐한 가요순위는 토토가에 등장한 90년대 가요가 대거 장악했다. 1위 포이즌 2위 말해줘 10위 초대까지 엄정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에서 그룹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와 자신의 히트곡 '초대', '포이즌' 무대를 꾸몄다.<스포츠조선닷컴>

엄정화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소감

토토가 엄정화 SNS 소감 전문

정말 모든것이 그대로,, 그때의 모든것이 그대로 였습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것같던,, 한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것들,, 처음 무도 제안을 받고 뛰던 마음은 빠듯한 영화촬영 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했던 어느날,. 션의 전화한통 ,,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나던 그 시간,,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여행. 녹화 4일전 출연을 결정짓고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거짓말 처럼 하루 전날 우리멤버가 모였을때 ,, 우린 너무 울것같은 마음이었죠. 프렌즈 없는 저의 무대는 의미 없죠. 다들 모여주고 기뻐해주며 녹화전 한시간 연습에 기억 안날 것 같다며 걱정만하던 우리는 음악이 시작하자 몸이 기억해낸 동작들에. 우리 어제 방송했냐며 웃어버렸죠,,

97년 98년 으로 되돌아간다는건 ,,가능하지 않았는데,, 녹화날 인사하며 반기는 쿨. 건모오빠 지누션 이정현 조성모 김현정 터보. 소찬휘. Ses. 감격,, 울컥이는 마음 ,,

그랬었죠 우리 모두. 그때. ,, 그시간,, 시간이 이렇게지났는데,, 어쩜 그때로 돌아갈수있었는지,, 그때 좋았던거. 아팠던거,, 힘들었던건 또 왜 생생 한지요,, 무도 ,, 너무 감사했어요 ,, 우리에게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시간을 주었어요,, 뒤늦게 함께할수있던것도 감사해요. 포이즌 안무를 너무나도 완벽히 익혀준 재석,, 고마워요

그리고 여러분,, 그시간 여러분에 추억과함께한 우리의 노래들,, 우리의 추억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주셔서요,, 정말 많은 사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