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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범수, 11세 연상녀와 이혼…"안문숙 배려에 용기내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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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범수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재혼 버라이어티 '님과 함께'에서 자상한 매너남으로 인기를 끈 김범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김범수를 애틋하게 느끼고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실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과거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는데 이 경험 때문에 출연을 망설이지는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렇다. 사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 하고, 개인적인 상황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 배려를 해줘서 용기를 내서 끝까지 프로그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김범수는 안문숙에 대해 "섬세하고 의리가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범수는 지난 2001년 11세 연상의 이혼녀와 극비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지만, 2008년 초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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