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블루-하나외환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9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블루-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2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2.87%가 양팀의 접전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팀 삼성블루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4.32%였고, 원정팀 하나외환의 투표율은 32.81%로 집계됐다.
전반전은 하나외환의 리드 예상이 37.20%로 우위를 차지했고, 삼성블루 리드(34.22%)와 5점차 이내 접전(28.57%)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블루 30점대-하나외환 30점대 기록 예상이 11.5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21.27%로 최다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삼성블루와 하나외환의 맞대결을 상대로 발행되는 W매치 게임에서 양팀의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가 많이 집계됐다"며 "전력이 거의 비슷한 두 팀인 만큼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2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9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