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4일 밖에 남지 않았다. 외식업계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격을 할인하거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원 플러스 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고마운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외식업계가 선보이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알아봤다.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오는 31일(수)까지 '특전복죽'을 5천원 할인 판매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국 1,200여개 본죽 매장에서 기존 2만원인 '특전복죽'을 25% 할인가인 1만 5,000원에 판매하며 포장 시에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본죽의 '특전복죽'은 일반 전복죽 보다 전복의 양이 3배 많이 들어가는 최고급 메뉴로 전복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메뉴다. 주재료인 전복은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등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린다. 특히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아미노산 성분은 근육과 신경에 축적된 피로물질을 분해?배설시켜 면역력이 약해진 겨울철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철호)는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7,900원 상당의 핫윙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수)까지 진행한다. 전국 본도시락 매장에서 실시하며 포장 및 배달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름이 빠진 부드러운 닭날개살에 매콤한 양념을 더한 핫윙은 본도시락 대표 간식 메뉴다.
이외에 롯데리아(대표 노일식)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 간 양념감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양념감자를 1,000원에 판매한다. 단 제휴카드와 롯데멤버스카드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홈서비스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념감자는 롯데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 메뉴 중 하나다. 양파, 치즈, 칠리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피자헛(대표 이승일)은 2014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마지막 이벤트 '프리미엄 피자 천원의 행복'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피자 미디엄 사이즈를 방문포장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같은 사이즈 피자를 한판 더 제공한다. 해당 메뉴는 리치골드, 치즈크러스트, 크라운포켓, 스타엣지 총 4종으로 추가하는 피자 역시 4종 중 선택 가능하다. 피자헛 태평점, 구산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201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다른 할인행사 및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피자헛 홈페이지(http://www.pizzahu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던킨도너츠 또한 오는 31일(수)까지 '아듀 2014' 이벤트로 풍성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초코우유 글레이즈드' 6개와 '글레이즈드' 6개를 한 세트로 구성한 12,600원 상당의 도넛 6개 팩 2개를 4,700원 할인된 7,900원에 판매한다. 던킨도너츠 '초코우유 글레이즈드'는 달콤한 초콜릿의 진한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도넛으로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글레이즈드'는 도넛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도넛 중 하나다. 1인당 최대 4팩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인 만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제품 구성은 변경할 수 없으며, 이벤트 참여 시 해피포인트 적립 및 쿠폰과 제휴 할인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연말 한정 메뉴인 페퍼콘 텐더로인 스테이크 콤비네이션과 그릴드 립아이 스테이크 콤비네이션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 7종 중 최대 2개를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이드 1잔을 주문하면 1잔을 무료로 더 주는 '에이드 1+1' 혜택도 제공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수)까지 진행한다.
한편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본죽을 사랑해준 고객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본죽의 최고급 메뉴인 '특전복죽'과 함께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