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3D 액션 RPG '더소울'이 구글플레이 전체 무료 인기 앱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NHN엔터가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 '드리프트걸즈', 카드콜렉션(TCG) 기반의 걸그룹 육성게임 '아이돌드림:걸즈'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씨드가 개발한 '더소울'은 진나라를 배경으로 혼령으로 깨어난 삼국시대 영웅들에 맞서 전투를 펼쳐나간다는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에 더해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캐릭터에 자유롭게 장착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인 '혼 카드'를 선보인 것이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드리프트걸즈'는 NHN블랙픽이 개발한 레이싱 게임으로 터치 한번으로 드리프트를 실행하는 초간편 조작에 아름다운 히로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아이돌드림:걸즈'는 걸스데이, 레인보우, 미쓰에이, 소녀시대, 씨스타, 애프터스쿨, f(x) 등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 멤버들이 실사로 등장하는 TCG기반의 걸그룹 육성게임이다. NHN엔터의 자체 개발작으로 이용자가 직접 프로듀서가 돼 최정상 걸그룹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장르와 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춘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 시도와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들 게임은 모두 '글로벌 원빌드' 전략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한국을 넘어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더소울'은 지난 18일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2015년 초에 북미, 유럽 등 전세계 15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드리프트걸즈'와 '아이돌드림:걸즈'도 내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질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