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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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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창업자 3명 중 1명은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26일 발간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창업한 사업자 102만7000명 중 40대의 비율이 3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가 26.2%의 비율로 2위에 랭크됐고, 50대(23.6%), 30대 미만(9.2%)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8.9%를 기록했다.

특히 40대는 법인과 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1년 중에서 창업이 가장 많은 달은 4월로 나타났다. 4월에 9만940개가 창업했고, 7월(9만3919개)과 10월(9만5082개), 1월(9만214개)도 많았다.

신규 개업 업종으로는 소매업(17.9%), 음식점업(17.2%), 부동산업(14.2%)이 전체의 49.3%를 차지했다. 운송·건설업(11.3%), 도매·상품중개업(10.5%), 제조업(6.3%)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밖에 신규 사업자의 51.6%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창업했다. 경기에서는 25만3924개, 서울에서는 21만9190개가 창업했다. 부산에서는 6만7613개, 인천에서는 5만6483개가 각각 창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