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에일 맥주 입문자를 위한 심플리(Simply) 맥주 5종을 출시했다.
세계 맥주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국내에서도 무서운 성장세와 잠재성을 반영해 최근 국내 맥주 업체들도 다양한 에일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도 에일 맥주 입문자를 위해 영국의 심플리(Simply) 맥주를 선보인다. 다크에일, 스타우트, 인디안페일에일 등 5가지 타입을 출시했다. 에일 맥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이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다.
심플리 맥주는 과일향을 느낄 수 있고 진하고 풍부한 풀바디의 다크에일(보라)을 비롯해 스파이시한 진저(생강)와 상큼한 시트러스향의 조화가 훌륭한 진저비어(주황), 가벼운 맥아향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한 골드에일(노랑), 진한 맥아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홉이 조화를 이루는 인디안페일에일(빨강), 마지막으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깔끔한 영국식 스타우트(녹색) 등이다.
가격은 500㎖ 기준 병 당 7500원으로 영등포점, 금천점 등 전국 92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에일 맥주를 마실 때는 맥주잔을 너무 차갑지 않게 하고, 8~12℃의 온도에 보관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진한 맛과 향을 느끼는 데에 좋다. 실온에 보관했다가 마시기 전 잠깐 냉장고에 넣었다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미진 홈플러스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겨울철 에일 맥주의 인기와 함께 국내 에일 맥주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사, 에일 맥주 초보자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맥주 타입 별로 병뚜껑 색이 다른 심플리 맥주 5종을 론칭하게 되었다"며 "향후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추가 상품 레인지를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