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 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삼성 블루밍스전에서 삼성 블로밍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7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삼성 블루밍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13%가 삼성 블루밍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7.29%였다. KDB생명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9.58%로 집계됐다.
전반에서도 삼성 블루밍스의 리드 예상이 41.19%로 우위를 차지했다. KDB생명 우세 예상(30.43%)과 5점차 이내 접전(28.37%)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0점대-삼성 블루밍스 30점대 기록 예상이 14.9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도 KDB생명과 삼성 블루밍스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2.12%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KDB생명은 6연패 후 하나외환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나 나흘 뒤 이어진 맞대결에서는 6점차 패배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하나외환에 한 경기 뒤진 최하위다. 4위 삼성 블루밍스의 경우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12월 승수를 쌓아가면 분위기를 전환하나싶더니 최근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연달아 만난 결과다. 이번 KDB생명전은 연패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18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7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