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브라질) 측이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설을 인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마르의 대리인인 와그너 리베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2020년까지 연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베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의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며 정황을 인정했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당초 리오넬 메시와의 공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올 시즌 메시와 함께 팀을 이끄는 활약을 펼치면서 바르셀로나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네이마르의 계약은 2018년에 만료된다. 계약 연장이 성사되면 2년 더 바르셀로나에 남게 되는 것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