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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서장훈 200억 빌딩 폭로 "가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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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서장훈의 빌딩을 또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올스타전 : 땡스 투 라스' 특집이 마련돼 2014년 '라디오스타'에서 화제를 모았던 스타 서장훈, god 박준형, 최여진,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서장훈을 "150억짜리 빌딩 있는 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정정해달라. 200억이다. 가치가 올랐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구라가 또 빌딩 이야기를 꺼내자 한숨을 쉬었다.

또 김구라는 "서장훈이 건물이 두 채 있는데 최근 고민은 5층이 비어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큰 고민은 아니다. 저번에도 지나가는 말로 한 번 하더니 또 한다"며 지적했다.

이어 서장훈은 "집에서 '라디오스타'를 보다가 갑자기 내 이야기를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 특히 쓸데없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장훈이 어때요'라고 물으면 민망하다"며 "또 건물 이야기만 나오면 내 이야기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방송에서 본인 얘기를 하면 다음날 꼭 전화가 온다. 그런데 목소리가 싫지 않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기분이 나빠도 좋게 이야기하는 것뿐이다"라며 아웅다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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