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호주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이 가장 늦게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스완지시티의 요청을 받아들여 1월 2일 열리는 퀸즈파크레인저스전 직후 호주 시드니 베이스캠프로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성용은 12월 29일~30일 사이에 시드니베이스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에 기성용의 차출 시기 연기를 요청했고, 협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1월 2일 합류가 결정됐다. 이청용(볼턴)은 12월 28일 경기를 마친 뒤 29일 시드니로 출국한다.
한편, 기성용과 이청용을 제외한 대표팀 21명은 27일 오후 7시 호주 시드니로 출국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