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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 새 청장에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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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 신임청장에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전 캐나다 관광업 협회 대표가 취임했다.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신임 청장은 캐나다 요크대학에서 역사학-정치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15년간 CTVglobemedia를 포함, 방송 및 미디어 업계에서 부사장 등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캐나다 관광업 협회 (TIAC: Tourism Industry Association of Canada) 대표를 맡아 관광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신임 청장은 올해 9월까지 약 3% 성장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캐나다 관광산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며 관광업계의 파트너십 함양 및 강화와 미국시장으로의 재진입 및 개발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한편,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11일, 밴쿠버 본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국제행사 유치 및 실행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과 관광상품 개발, 소비자 트렌드 및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존 마멜라(Jon Mamela) 캐나다관광청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에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캐 FTA에 힘입어 양국간 더욱 활발한 경제 교류 및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가 한국과 캐나다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은 올해 9월 기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1% 성장을 보이며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