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23일 정부와 산·학·연 등이 협력해 추진해 온 소프트웨어(SW)·융합·클라우드 연구개발(R&D) 종료 과제 성과발표회를 열어 우수 성과를 낸 기업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성과발표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배나 빠른 모바일 웹 가속 SW 플랫폼 기술개발과 웹가속 호환성 테스트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점 등을 인정받아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의 강민호씨는 통역·음성 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 번역시스템의 개인화 및 실시간·다자간 통역기능을 특화한 공로로, 이마린㈜의 김원식 씨는 선박의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정 운항성을 동시에 향상하는 '종합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받는다.
성과발표회에서는 R&D 결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특강과 정보통신기술(ICT) R&D 지원현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