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의 '칸타타'가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07년 4월 첫 출시한 칸타타 RTD(Ready To Drink) 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4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3년에는 약 12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칸타타는 현재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RTD)시장에서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 2013년 기준)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인 더치블랙 1종 등 총 4종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부터 방영되고 있는 칸타타의 새 광고는 깊고 풍부한 커피 맛을 강조하며 까다로운 더블드립 제조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는 무엇이든 빠른 것을 선호하지만, 커피만큼은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하면서 칸타타는 깊은 맛을 위해 느리지만 정성을 다해 정교한 시간을 들인다는 '기다림의 미학'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