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3일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데자와 타케시 최고집행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주식회사는 22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모리카와 아키라 CEO 후임으로 이데자와 카테시 COO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리카와 현 CEO는 고문으로 물러나 신임 CEO를 보좌할 예정이다.
라인은 지난 4월부터 신속한 경영 추진을 위해 경영과 사업 총괄을 분담하는 대표이사 2인 체제를 도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의 모리카와 현 CEO의 임기 만료에 따른 퇴임으로 이데자와 신임 CEO를 정점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