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토미티피(tommeetippee.0to7.com)'가 지난 18일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모성수유 클래스'를 진행했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시설의 약 20여명의 미혼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모성수유 클래스'는 기존 '토미티피 모성수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보에 취약한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아이와 교감하는 수유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재능기부 차원에서 시행됐다.
해당 클래스는 미혼모들의 수유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혼합수유 방법, 올바른 수유자세, 분유수유 팁, 배앓이 방지, 트림 마사지 등 수유와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비맘, 초보맘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다.
참석자 전원에게 토미티피 모성수유 젖병 150㎖, 수유패드, 액티브 스트로컵과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증정했다. 토미티피 모성수유 젖병은 엄마 가슴을 닮아 넓은 젖꼭지에 아이의 입술 전체가 밀착되어 엄마 체온과 같은 따뜻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모성수유를 도와준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제작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수유할 수 있다.
제로투세븐 토미티피 관계자는 "엄마가슴을 닮아 혼합수유에 적합한 토미티피의 장점을 살려 육아에 서툰 엄마들의 수유고민을 공감하고, 엄마의 모성을 강조한 수유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모성수유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육아관련 정보에 취약한 미혼모들이 아기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고 관련 재능/물품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제로투세븐은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아기 마사지클래스, 수유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에 약 1억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토미티피는 모유수유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게 '수유과정에서 아기에게 전달되는 모성'임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모성수유' 캠페인과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