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와 아우크스부르크가 22일 밤 동시에 지동원의 이적소식을 전했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지동원이 리그 라이벌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미카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스포츠 이사는 "우리는 지동원의 노력에 감사한다. 그의 미래에 행운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2시즌을 활약한 공격수 지동원이 돌아왔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는 3년반 계약을 했으며 2018년 6월30일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