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와이트 하워드의 파워를 앞세운 휴스턴 로케츠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108대96으로 이기며 2연승을 거뒀다.
무릎 부상으로 한 달 여간 11경기에 빠졌던 하워드는 이날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의 맹활약을 했다. 여기에 제임스 하든까지 24득점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하워드는 개인 통산 1만 리바운드 기록까지 수립했다.
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연장전 혈전을 펼쳤으나 115대120으로 또 졌다. 시즌 21패(2승)째.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