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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한목소리로 캐럴 앨범 제작,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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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책, 이슈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청년 공익콘텐츠기획 소셜벤처 크리노베인션링크는 19일 여야 국회의원들과, 대학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불우이웃돕기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크리노베인션링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앨범의 제목은 'Impression(감동)'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인 크리스마스에 여야가 화합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마음을 캐럴의 멜로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앨범에는 새누리당 김무성·김상민·김동완·민병주·이자스민·윤명희·홍문종 의원 등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노웅래·서영교·이윤석·진선미 의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또한 김강열 작곡가 등 문화 방송계 전문가 다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크리노베이션링크의 변준영 대표는 "여야 국회의원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은 단순히 여야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서 문화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국회가 먼저 국민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행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사전 앨범 전시전을 진행되며, 22일에는 참여자들의 발매 특송 행사가 열린다.

한편, 판매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며, 일부 수익금은 달동네 연탄 배달 자원봉사와 쪽방촌 거주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