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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논란의 진정한 승자?…쇼핑몰 마케팅 "긴말 안겠다, 그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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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패러디 화제

'땅콩리턴' 논란을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사퇴를 한 가운데, '땅콩리턴'을 패러디한 광고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은 트위터를 통해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논란의 중심에 선 항공사 1등석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마카다미아 제품이 담겨있다.

이 광고는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교묘하게 마케팅 기회로 활용했다는 평을 받으며 네티즌으로부터 이번 논란의 진정한 승자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9일 보직해임 사실을 발표한 조현아 부사장은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10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