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설 속 MBC '無편집' 등장 "매운 한국 음식 좋아해"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공중파 방송에 편집없이 등장해 관심을 받고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 출연한 에네스 카야는 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사유리와 에네스의 매콤 살콤한 맛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네스 카야는 매운 해물찜을 추천하면서 "한국의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며 "계속 먹게 된다"고 말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한 여성이 올린 익명의 게시물로 '불륜설'에 휘말렸다. 에네스와 교제했다고 주장한 이 여성은 "방송을 보고 뒤늦게 에네스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에네스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 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고 진짜 화가 난다"며 에네스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에네스 카야가 보냈다고 주장하는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에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상대 남성은 "(우리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너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우리 섹시 귀요미 예쁘니" 등의 연인 사이에서 쓸 법한 내용의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
이미 3년차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는 사실을 밝힌 에네스는 불륜설에 휩싸였고, 이후 모든 출연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상태다. 또한 그는 조만간 터키로 출국하여 고국 생활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네스 카야 불륜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편집 없이 방송 됐네?"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하차했구나" "에네스 카야, 터키에는 왜 출국?" "에네스 카야 MBC 무편집 시간 없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