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성 스타 연예인이 무대에서 뺨을 맞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는 인도의 배우 겸 모델 과하르 칸이 뭄바이에서 열린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남성관객으로부터 뺨을 맞아 울먹거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칸이 맞은 이유는 과도한 노출 때문이었다. 그녀가 이날 입은 의상은 연보라 컬러의 롱드레스로 등이 훤히 드러났다.
폭행을 한 관객은 "무슬림인 그녀가 짧은 드레스를 입는 등 노출이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객은 현장에서 안전요원들에게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봉변을 당한 칸은 정신을 차린 후 1시간만에 무대로 돌아와 녹화를 마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