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프로골퍼 안성현과의 공개열애 중인 성유리의 열애를 언급하며 오해를 낳았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힐링 야식캠프'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독거남 배우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과 이들의 멘토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성유리의 열애 소식을 들었을 때 뿌듯하더라"며 "제발 잘 돼서 결혼해라"고 언급했다. 성유리는 지난 6월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33)과 "6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주상욱에게 "주상욱씨는 성유리한테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물었다. 그러자 주상욱은 살짝 뜸을 들이며 "유리한테 이성으로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 2년 전에 고백하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성유리가 좋은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뜬금 없는 이야기를 해 더욱 의심을 샀다. 이어 MC들은 주상욱의 말이 횡설수설한다고 지적했고, 주상욱은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남겨 주위를 더욱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주상욱 성유리 안성현 열애 언급으로 괜한 오해를", "주상욱 성유리 안성현 열애 질투나서 괜한 심술?", "주상욱 성유리 안성현 열애에 횡설수설 일부러 그러나", "주상욱 성유리 안성현 열애 언급에 괜한 오해 살 뻔 했네요", "성유리 안성현 열애 언급한 주상욱 결혼하길 바라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유리의 연인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이후 프로 골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SBS 골프 아카데미의 헤드프로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도 역임하고 있다. 족집게 레슨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골프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